자주하는질문(FAQ)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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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 받아놓은 물이 파랗게 보이는 현상(청수현상)은?
작성부서 수질연구소
작성일 2006년 07월 10일 17시 23분
수정일 2014년 02월 04일 17시 51분
조회수 18619

 아파트내 신축건물에서 동관을 사용한 세대에서 출수한 물이 푸르게 보이는 현상을 일컫는 것으로 실제로 물이 청색을 띄는 것이 아니라 물속에 포함된 미량의 동성분이 빛의 굴절에 의하여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흔히 세면대나 욕조, 세면기, 타일바닥 등의 주변이 푸른빛을 띄는 원인으로는 구리성분 자체 또는 용출한 미량의 동(Cu)이온이 비누나 때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산등과 반응해서 청색의 불용성 동 비누를 생성함으로써 이것이 공기중의 산소, 탄산가스와 반응하여 청색으로 착색되는 현상이며 동관을 시공한 초기에는 아파트내 관리사무소측 혹은 현장사무소에 이의 사실을 알리어 다음과 같이 배관내의 물을 일정량 개방하여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은 동 이온이 포함된 물을 걸러낸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동 이온의 용출현상은 일정기간 시간이 흘러서 동관내의 보호피막이 형성되면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청수현상 민원으로 현장출장 확인 후 시료를 채수하여 수질검사한 결과는 먹는물 수질기준치 이내 였음을 (동의 먹는물 수질기준은 1㎎/ℓ이하)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수돗물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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